안녕하세요^^
오늘은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익스프레스권 없이 여행한 리뷰를 올려드리고자 합니다.
오사카 여행은 24년 12월 2일(월) ~ 12월 4일(수) 까지 2박 3일 일정이였으며,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온 일정은 12월 3일(화) 오전 8시 50분에 입장해서 저녁 5시 30분까지 머물렀습니다.
저희 가족은 초등학생 4학년생 포함해서 3명 다녀왔구요,
저희 가족들은 일본어를 전혀 모르기때문에 홈쇼핑에서 판매한 노OOO 여행사 상품을 이용했습니다.
다행히 2박 3일 여행중 유니버셜 스튜디오 선택 옵션(입장료 8만원 추가)이 있었으며,
이를 선택시, 하루를 온전히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 올 수 있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은 오사카에 위치해 있으며
오늘 구글 검색을 해봐도 높은 평점을 받고 있고, 티켓 비용은 81,684원 정도 하고 있습니다.
오사카 12월의 날씨
제가 겪은 오사카의 12월의 날씨는 우리의 가을 날씨와 비슷했습니다.
아침에는 8도 점심에는 15~16도 정도로 높은 하늘이 보이는 맑고 아주 쾌청한 날씨였습니다.
저희 가족이 익스프레스권을 끊지 않은 이유는 아이가 초등학생이라 놀이기구를 타지 않으며
미리 사전 파악한 후 계획 상으로는 마리오월드와 해리포터월드 두군데만 들릴 계획이라
익스프레스권 없이 기다릴만 할 것이다라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여행 이틀째 되는 날이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는 날이였고, 같이 움직이시는 일행 팀이 총 8가족이었는데
그중 3팀만이 유니버셜 스튜디오 일정이고, 나머지 분들은 도톤보리 외 관광일정이라 오전에 저희를
바래다 주시고 오후 6시경에 데리러 오겠다는 말씀을 주셔서 아침 8시 50분 부터 온전히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아이와 함께 체험을 즐기는 행복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저희 가족이 전날 새웠던 계획상 주요 이슈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전날에 USJ 어플을 설치해 놓는다.
2.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도착하자 마자 e정리권 발권을 한다.
- 슈퍼 닌텐도 월드가 하도 인기가 많아서 e정리권을 받지 못하면 들어갈 수 없음
3. 닌텐도 월드에서 신나게 어트렉션 체험하고 나와서 키노피오 카페에 가서 예약을 하고 점심 먹기
4. 해리포터 월드가서 어트렉션 체험 및 캐슬 워크 체험
생각지 못한 문제점
하지만 생각치 못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2번 까지는 계획대로 잘 진행했지만, 닉텐도 월드의 어트랙션 줄이 너무 길어서 체험 하기 까지
거의 2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체험하고 나온 시간이 오전 11시 30분 이었습니다.
곧바로 키노피오 까페 앞에가서 예약을 하려고 QR 코드를 찍어보니
남은 예약 자리는 오후 16시 경 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맛집이라고 해도 점심을 먹기 위해 16시까지 기다리는 건 무리가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저와 같이 계획하고 계시다면 무조건 닌텐도 어트렉션을 체험하시기 전에
키노피오 까페 앞 QR을 인식하고 바로 예약을 걸어 놓으시는게 좋습니다.
할 수 없이 다음 계획지인 해리포터 월드에 가면서 우연히 보드워크 라는 스낵, 피자를 파는 곳을 지나쳤습니다.
에어리어는 애머티 빌리지 근처에 있었는데요,
아래에 보이는 피자 각각 하나씩을 주문한 뒤 건물 뒤편에 있는 야외 테라스 좌석이 있어 앉아서 식사를 했는데요
아래 레스토랑 위치를 보면 아시겠지만 야외 테라스는 호수같은 곳을 끼고 있어 전망이 무척 좋았습니다.
우연히 얻어 걸린 식당이였는데 아이는 실망했을지라도 오히려 저는 키노피오 보다는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른들도 좋아하는 어트렉션
만약 유니버셜에 가실 계획이 있으시면 닌텐도 및 해리포터 어트랙션을 체험하시려면
아이들과 닌텐도 마리오 카트도 같이 해보시고
해리포터 영화도 같이 보시는게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가족은 이미 마리오 영화도 같이 보고 닌텐도 게임도 많이 했으며, 해리포터 시리즈를 같이 본 상태여서
그랬는지 몰라도,
저는 어트렉션을 하는 동안 저도 모르게 감동의 눈물을 흘렸었습니다.
이미 영화의 내용, 게임의 내용을 알고 있는 것이 아무래도 전혀 경험을 하지 못하는 것 보다는
큰 차이가 날거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저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다녀 오신분들의 글을 읽고 좋으면 얼마나 좋겠어? 하며
기대를 별로 안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체험하지 못한 증강현실과 진정한 4D를 체험하고 나니
와~ 내가 이런 감동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니 하며 온몸에 전율이 일어났습니다.
집에 와서 글을 작성하면서 또 가보고 싶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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